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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실점·5실점' SSG 외국인 선발도, '5이닝·5이닝' KT 신인도 나란히 시험대 '누가 웃을까' [IS 인천]

SSG 랜더스와 KT 위즈의 선발 투수가 나란히 시험대에 오른다. SSG와 KT는 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4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시즌 6번째 경기를 치른다. 이번 3연전에선 나란히 1승씩을 나눠가졌다. 26일 첫 경기에선 추신수의 마수걸이 홈런포를 앞세운 SSG가 5-2 승리를 거뒀고, 27일 두 번째 경기에선 SSG 선발 김광현을 상대로 홈런 세 방을 쏘아 올린 KT가 반대로 5-2로 승리했다. 우세 시리즈(3연전 중 2승 이상)의 기로 앞에서 SSG는 외국인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를, KT는 신인 투수 육청명을 선발 마운드에 올린다. SSG는 외국인 원투펀치가 제 기량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로버트 더거가 6경기 3패 평균자책점 12.71의 아쉬운 성적으로 퇴출, 최근 드류 앤더슨으로 대체됐다. 2년차를 맞은 엘리아스도 4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4.63으로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 3월 2경기에선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거뒀지만, 4월 두 경기에선 모두 5실점하며 고개를 숙였다. 엘리아스의 입지도 위태로운 상황이다. 엘리아스는 지난해 KT를 상대로 2경기에 나와 1승 1패 평균자책점 2.25라는 준수한 활약을 펼친 바 있다. 7이닝 무실점(6월 13일)이 한 차례 있었지만, 두 번째 경기에선 5이닝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다시 만난 KT를 상대로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KT는 신인 드래프트 2라운더 신인 육청명에게 희망을 건다. 육청명은 올 시즌 3경기에 나서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 중이다. 선발로 나온 2경기에서 모두 5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1실점(4월 17일 키움 히어로즈전), 3실점(4월 23일 한화 이글스전)했다. 볼넷도 매 경기 2개 이하로 준수하다. KT도 선발 마운드가 좋지 않다. 외국인 원투펀치 웨스 벤자민과 윌리엄 쿠에바스가 안정을 찾고 있지만, 토종 선발진이 부상(고영표, 소형준)과 부진(엄상백)으로 고전하고 있다. 신인 듀오 육청명과 원상현이 제 자리를 찾아가면서 뒤를 든든하게 지키고 있다. 육청명이 확실한 5선발 자리를 꿰차기 위해선 이날 경기에서도 호투가 필요하다. 5선발 시험대에 오른 육청명이 팀의 우세 시리즈를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인천=윤승재 기자 2024.04.2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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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고효준, 7회 구원등판

2024 프로야구 SSG랜더스와 LG트윈스의 더블헤더 1차전 경기가 21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렸다. 7회초 고효준이 김광현의 뒤를 이어 구원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인천=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04.21/ 2024.04.2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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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김광현, 더블헤더 1차전 기선제압을 위해

2024 프로야구 SSG랜더스와 LG트윈스의 더블헤더 1차전 경기가 21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렸다. SSG선발 김광현이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인천=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04.21/ 2024.04.2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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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김광현, 시즌 4승을 위해

2024 프로야구 SSG랜더스와 LG트윈스의 더블헤더 1차전 경기가 21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렸다. SSG선발 김광현이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인천=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04.21/ 2024.04.2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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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고효준, 김광현에 이어

16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와 SSG의 경기. SSG 투수 고효준이 7회 선발 김광현에 이어 등판 역투하고있다. 인천=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4.04.16. 2024.04.16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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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징크스' 김광현 "간판타자 상대 피홈런보단 낫다"

"징크스가 생겼나 봐요."SSG 랜더스 에이스 김광현(36)이 신인 선수에게 홈런을 맞은 10일 키움 히어로즈전을 돌아보며 남긴 말이다. 김광현은 이날 6이닝 2실점 호투로 소속팀 SSG의 8-4 승리를 이끌며 승리 투수가 됐다. 개인 통산 161승(88패)째를 기록, 정민철(현 해설위원)과 함께 이 부문 공동 3위에 오르기도 했다. 다승 부문 이정표를 세운 것만큼이나 그의 피홈런에 시선이 모였다. 4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하던 김광현은 5회 초 1사 1루에서 키움 신인 내야수 이재상(19)에게 좌월 홈런을 허용했다. 슬라이더가 가운데로 몰렸다. 전날(9일)까지 나선 11타석에서 1안타에 그쳤던 이재상은 리그 대표 투수 김광현을 상대로 프로 데뷔 첫 홈런을 때려내려 잊지 못할 순간을 새겼다. 김광현이 징크스를 언급한 이유가 있다. 주목받는 신인 선수에게 의미 있는 기록을 내준 기억이 또 있기 때문이다. 2022년 4월 9일 KIA 타이거즈전 6회 초에는 개막 20타석 연속 무안타에 그치며 안타 생산이 절실했던 당시 '슈퍼루키' 김도영에게 데뷔 첫 안타를 내줬다. 이 경기 5와 3분의 1이닝 노히트 행진이 깨진 순간이기도 했다. 같은 해 4월 21일 키움전에서도 상대 간판타자 이정후·야시엘 푸이그에겐 각각 3차례 승부에서 출루조차 허용하지 않았지만, 6회 초 신인 외야수였던 박찬혁에게는 홈런을 맞았다. 김광현은 "솔직히 신인 선수뿐 아니라 하위 타선에 나서는 타자에게도 유독 (안타나 홈런을) 많이 맞은 것 같다"라고 돌아봤다. 실제로 김광현이 2022~24시즌 피홈런 23개 중 8개는 7~9번 하위 타순 타자에게 허용했다. 김광현도 어느덧 30대 중반이다. 모든 타자를 상대로 100% 전력 투구를 할 순 없다고 스스로 진단한다. 그래서 상대 상위 타선, 간판타자와의 승부에 조금 더 신경을 쓰는 게 사실이다. 김광현은 "솔직히 모든 타자를 삼진 처리할 수 없다. 안타를 안 맞는 것도 불가능하다"라면서 "상대 팀 간판선수에게 장타를 맞으면 승리 기운이 완전히 넘어가더라. 하위 타선 상대로 집중을 덜 한다는 얘기는 아니지만, 조금 더 강한 투구가 필요한 선수가 있는 건 사실이다. 상대 간판타자에게 홈런을 맞는 것보단 신인, 하위 타선에 맞는 게 낫다"라고 말했다. 김광현은 메이저리그(MLB)에서 2시즌(2020~2021) 동안 뛰며 변화구 구사율을 높였다. 빠른 공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판단으로 체인지업과 커브 제구를 가다듬었다. 김광현은 KBO리그 복귀 첫 시즌(2022)에도 포심 패스트볼(직구) 구사율을 27%까지 낮췄다. 그러면서도 정면 승부가 필요할 때 150㎞/h 강속구를 뿌렸다. 김광현은 10일 키움전 승리 뒤 "꾸준히 잘 던지는 게 가장 중요하다. 아무리 못 해도 '후반에 따라잡을 수 있다'는 생각을 동료들에게 줄 수 있는 결과를 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광현의 목표는 특정 타자와의 승부 결과가 아니라, 팀이 승리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드는 것이다. 신인 선수와의 승부 자체가 김광현에게 일종의 완급 조절이다. 김광현은 오는 16일 홈(인천) KIA전에 등판할 예정이다. 어느덧 KIA 주축 타자로 성장하고, 지난 시즌 자신에게 7타수 4안타로 강했던 김도영을 만난다. 김광현은 "(김)도영이가 어제(9일)도 홈런을 쳤더라. 좋은 선수로 컸다. 이제 신인이 아니다"라고 웃어 보였다. 김도영 봉쇄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4.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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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인천] 김광현 통산 다승 3위, 한유섬 홈런 단독 1위 등극...SSG, 키움 꺾고 10승 선착

에이스 김광현(36)과 주포 한유섬(35)이 진가를 발휘한 SSG 랜더스가 2024시즌 3번째 위닝시리즈(3연전 2승 이상)를 거뒀다. SSG는 10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주중 3연전 2차전에서 8-4로 승리를 거뒀다. 에이스 김광현이 6이닝 4피안타 2실점을 기록하며 호투했고, 한유섬은 선제 투런포 포함 멀티 출루를 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전날(9일) 시리즈 1차전에서도 8-5로 승리한 SSG는 2연승으로 3연전 우세를 확보했다. 삼성 라이온즈와의 3월 마지막 주말 3연전, 두산 베어스와의 4월 첫째 주 주중 3연전에 이어 세 번째 위닝시리즈다.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10승(6패)째를 거두기도 했다. 김광현은 바로 전 등판이었던 4일 인천 두산 베어스전에서 3회 초 투구 중 허리 통증 탓에 스스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우려 속에 나선 10일 키움전에서는 부상 여파가 전혀 없는 투구를 보여줬다. 이전 8경기 기준 10개 구단 중 가장 높은 팀 OPS(출루율과 장타율 합계) 0.862를 기록했던 키움 타선을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3회까지 피안타가 없었고, 4회 무사 1·2루 위기에선 최주환을 병살타, 이형종을 뜬공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김광현은 리그 대표 투수이자 프로 17년 차 베테랑답게 노련한 투구 운영을 보여줬다. 변화구 위주 공 배합을 하다가도, 허를 찌르는 포심 패스트볼(직구) 구사해 스윙 타이밍을 빼앗았다. 이전 경기까지 타율 0.560을 기록하며 뜨거운 타격감을 유지했던 키움 1번 타자로 나선 이주형과의 승부가 대표적이었다. 1회 초엔 풀카운트에서 바깥쪽(좌타자 기준) 슬라이더로 루킹 삼진을 잡았고, 3회는 커브와 슬라이더를 차례로 보여준 뒤 직구로 히팅포인트를 흔들어 좌익수 뜬공 처리했다. 1회 이주형에게 145㎞/h 이상 강속구만 3개를 구사했지만, 3회 범타를 유도한 직구는 140㎞/h에 불과했다. 완급 조절 능력도 보여줬다. 김광현은 올 시즌 3승(무패)째 거두며 다승 공동 1위에 올라섰다. 개인 통산 161승(88패)째를 쌓으며 정민철(현 해설위원)과 함께 KBO리그 통산 다승 부문 공동 3위로 올라서기도 했다. 공격은 한유섬이 가장 빛났다. 그는 2회 말 1사 1루에서 키움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를 상대로 중간 담장을 넘기는 선제 투런홈런을 쳤다. 이 홈런은 한유섬의 올 시즌 7호 홈런이었다. 전날(9일)까지 어깨를 나란히 했던 한화 이글스 요나단 페라자(6개)를 제치고 홈런 부분 단독 1위로 올라선 순간이다. 개인 통산 1000경기 출장을 자했다. 한유섬은 6·7회 타석에서도 볼넷으로 출루, SSG 추가 득점에 기여했다. 2018시즌 41홈런을 치며 리그 대표 거포로 올라선 한유섬은 2023시즌은 타율 0.273·7홈런에 그쳤다. 부상 위험을 줄이기 위해 타격 자세를 수정한 게 역효과가 났다. 전반기 출전한 80경기에서 기록한 홈런은 2개뿐이었다. 6·7월 한 번씩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올 시즌도 타율은 15경기에서 0.170에 그쳤다. 낮은 자세로 스윙하는 그에게 선수 키에 따라 다른 스트라이크존을 적용하는 자동 볼 판정 시스템(ABS)은 불리할 수밖에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거포 본능은 살아났다. 안타 10개 중 7개가 홈런이다. 이숭융 감독은 "한유섬은 중요한 시점에 좋은 타격을 해줬다. 홈런이 많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 실제로 한유섬이 홈런을 친 6경기에서 SSG는 모두 이겼다. 인천=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4.1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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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교체되는 조병현

10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키움과 SSG의 프로야구 경기. SSG 투수 조병현이 7회 선발 김광현에 이어 등판, 이형종에게 홈런과 송성문에게 안타를 맞고 교체되고있다. 인천=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4.04.10. 2024.04.1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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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조병현, 진땀나네

10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키움과 SSG의 프로야구 경기. SSG 투수 조병현이 7회 선발 김광현에 이어 등판, 이형종에게 홈런과 송성문에게 안타를 맞고 교체되고있다. 인천=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4.04.10. 2024.04.1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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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조병현, 아쉽네

10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키움과 SSG의 프로야구 경기. SSG 투수 조병현이 7회 선발 김광현에 이어 등판, 이형종에게 홈런과 송성문에게 안타를 맞고 교체되고있다. 인천=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4.04.10. 2024.04.1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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